*방송 원문입니다.
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가 올해를 매우 험난하게 시작한 뒤,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인도량을 44만 3,956대로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를 공개했는데요. 이같은 2분기 인도량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을 내다보는 테슬라에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월마트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71달러에서 77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고소득 고객이 온라인 매출을 22%나 급증시켰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고소득 고객의 증가로 월마트는 다년간의 매출 및 순이익에 대해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습니다. 광고와 멤버십 등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향후 몇 년간 온라인 부문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상품 구성을 더욱 강화해, 내년까지 30%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창출할 거라고 했습니다.
루프캐피탈은 레딧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딧 데이터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500만 달러,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라이선스를 통해 앞으로 레딧의 사업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유사할 것이며, 이는 주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루프캐피탈은 메타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제시하고 목표가는 5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조직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10개월 전 설문 결과의 약 2배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메타가 AI 관련 기술 인프라에 더 효율적으로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보이며, AI 개발 전략이 더욱 구체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메타는 이달 말인 7월 31일에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TD코웬은 월그린스 부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목표가는 35달러에서 22달러로 낮춰잡았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월그린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확신하지만,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및 내년도에 대한 가이던스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낮췄습니다. 다만, 월그린스는 점포 정리를 가속화하면서 고정 비용이 줄 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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