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7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2,000억 원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0년물은 1,500억, 20년물은 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6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275%, 20년물 3.220%)를,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15%, 20년물은 0.30%를 적용한다.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10년물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100%(연평균 수익률 5.0%)로 파악된다.
청약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3시 30분 사이에 가능하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하면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