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국내외에서 출원한 전체 특허 건수의 절반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5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열린 '제 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단체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허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게 총 1억 원의 포상을 진행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전체 특허 출원 건수 2,500여 건 가운데 해외가 1,300여 건으로 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국내보다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