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WDS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올해는 45개국 9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장사정포요격체계',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다양한 대공 방어 무기체계들을 공개한다. 대포병탐지레이더-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2.75인치 유로로켓 '비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첨단 무기체계들도 선보인다.
또 현대로템의 무인지상차량(UGV) 플랫폼에 임무 유형에 따른 각종 유도무기와 안티드론 체계가 결합된 유무인 복합 솔루션을 소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LIG넥스원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 대표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K-방산의 지평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