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18일 청문회 개최를 확정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 제출 요구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건을 논의했다.
실시계획서와 자료 제출 요구안건을 의결됐지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은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시절 이 후보자의 언론장악 시도와 아들 학폭 무마 의혹을 추궁할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련 의혹에 대해 야당의 과도한 정치 공세라며 해당 증인을 모두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방위는 여야 간사 간 추가 논의 후 증인 채택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를 다시 열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