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 15일 목요일, 30분 전쯤 마감한 미국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FOMC결과를 소화하며 상승마감한 오늘 장 미국증시, 섹터별 흐름부터 짚어보시죠.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가 모두 올랐고요. 어제는 부진했던 헬스케어주가 오늘 장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커뮤니케이션주와 산업재가 함께 상승을 주도한 하루였습니다.
(레나) 기업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 최대 부동산 관련 회사죠. 레나가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회계연도 2분기 레너의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레나는 집 배송 부문의 연간 가이던스를 높였고요. 이번 실적이 잘 나오는 데에는 레나의 기술 투자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FAANG주) 오늘 장 주요 빅테크들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특히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상승폭이 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죠. 오늘 장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52주 신고가에 근접하게 올랐는데요. 오늘 장 348달러선에 마감하면서 2021년 11월에 찍었던 349달러라는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차량 안에서 챗GPT를 실험할 예정입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90만대가 넘는 차량에서 챗gpt를 실험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이번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디즈니) 조금 전에 나온 속보입니다.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 크리스틴 맥카시가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알리바바) 알리바바 사업을 6개로 분할한다고 밝힌지 두달 만에,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쇼핑 사이트 티몰의 로컬 버전을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알리바바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전기차) 이어서 전기차 업체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니콜라가 계속해서 급등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무려 3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니오가 8%, 샤오펑도 7%로 전기차업체들이 오늘 강세 보였습니다.
(테슬라) 한편 테슬라의 미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6년이면 18%로 떨어질 거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2022년, 즉 작년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놓았던 시장 점유율이 62%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드는 건데요. 시장을 이제 막 새롭게 진출한 신생기업들로 추세가 변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장 테슬라는 0.3% 하락 마감했습니다.
(씨티) 은행주들의 인력감원 소식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씨티그룹 최고 재무책임자가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씨티그룹이 2분기에 약 1천6백명의 직원을 감원한다며, 관련하여 퇴직금 비용을 기록할거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3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할 예정입니다.
(지역은행주) 이어서 지역은행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지역은행주들 전반적으로 흐름 괜찮았습니다. 팩웨스트의 경우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6천45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되살 거라고 밝히면서 오늘 장 초반에 주가가 빠졌습니다. 투자의견도 있었는데요. 미즈호가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로빈후드로 넘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던졌습니다.
(타겟) 타겟의은 배당금을 1.9% 인상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기존 1.08달러에서 이제 배당금이 1.1달러가 된거고요. 투자의견도 있었는데요. 번스타인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들어 타겟 주가가 15% 빠졌기 때문에 타깃의 주가 약세가 투자자들에게는 매수기회라는 설명입니다.
(도미노피자) 끝으로 월가IB들의 투자의견 더 들어보겠습니다. 스티펠이 도미노피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도미노의 배달 매출이 계속해서 안정화될거라는 설명인데요.
(티모바일) 모간스탠리가 티모바일을 통신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재차 선정했습니다. 티모바일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도 포지셔닝이 잘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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