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 14일 수요일,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나왔죠.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3대지수, 장끝으로 가면서 변동성이 컸습니다. 섹터별 흐름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오늘 기술주 흐름이 가장 좋았고요. 임의소비재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 헬스케어주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주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엔비다아)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는 어제장에서 4% 급등, 오늘 장에서도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전 세계 시총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MD) 어제 AMD가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새로운 AI칩을 선보였죠. 아마존 웹서비스가 AMD의 새로운 인공지능 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오늘 장 AMD는 ( )% 월가IB들의 투자의견도 긍정적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가를 97에서 137달러로, 화요일 종가 기준 10%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건데요.
(FAANG주) AI관련 소식으로, 유럽연합이 세계 첫 인공지능 규제법 도입을 위한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고 전해졌고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블리자드 합병이 일시 중단됐는데요. 미국 연방법원 합병을 중지해달라는 FTC 요청을 인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고요.
(알파벳) 알파벳의 주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구글이 광고 기술 부문에서 반독점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예비 결론 냈다는 소식에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 울프리서치가 넷플릭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암호 공유 단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요. 바클레이즈는 동일비중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크게 높였습니다. 250에서 37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전기차) 전기차 업체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어제도 20% 급등했던 니콜라는 오늘 장에서도 급등세 이어갔습니다.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14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했던 테슬라는 하락 마감을 하면서 어제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랠리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1% 가까이 빠졌는데요. 한편 테슬라는 모델Y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250달러 올리면서 5월 이후 세번째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리오토) 니콜라 다음으로는 리오토 상승폭이 컸는데요. 7% 강세 나타냈습니다. 모간스탠리가 긍정적 카탈리스트 목록에 리오토를 추가했는데요. 최근 주간 단위 인도건수가 강력하게 나왔고 전기차 섹터 내 회복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비안) 반면에 리비안은 3% 하락 마감했는데요. 개별 이슈 들어보겠습니다. 6월 20일을 기준으로 리비안이 나스닥지수를 떠납니다. 온세미컨덕터로 대체되는데요. 원인은 시가총액이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유나이티드헬스 CFO가 골드만삭스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에서 노년층이 팬데믹 동안 미뤘던 무릎과 골반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때문에 오늘 장 유나이티드 주가가 6% 크게 떨어졌고 장초반에 다우지수를 200포인트 넘게 끌어내렸습니다. 휴마나 같은 동종 보험사들도 10%넘게 크게 빠졌습니다. 반면에 흥미롭게도 보스턴 사이언티픽 같은 수술 관련주들은 4~5% 강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플러그파워) 애널리스트의 날을 하루 앞두고 플러그 파워가 새로운 급유기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 테슬라가 이루지 못한 14거래일 연속 상승을 델타항공이 해냈는데요. 여름여행 시즌 수요가 탄탄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펌홀딩스) BTIG의 투자의견에 따라 어펌홀딩스 주가가 오늘 9% 타격을 받았습니다. 비용이 매출성장보다 큰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요. 목표가는 현재 주가 수준 대비 40% 낮은 가격인 1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캐터필러) 한편 캐터필러는 배당금을 8%, 즉 10센트 인상했는데요. 주당 1.3달러로 책정됩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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