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선 내준 코스피…CPI 앞두고 낙폭 확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키운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내어주고 하락 마감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54%(13.55포인트) 밀린 2,496.51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1,2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61억원, 외국인이 1,20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1.80%), 삼성SDI(-1.18%), NAVER(-0.47%)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전자우(0.18%), 현대차(2.44%), 기아(2.7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73%(6.11포인트) 빠진 829.7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9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22억원, 기관이 7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7%(0.90원) 오른 1,324.8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