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는 대표이사가 21일 한국풍력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경일 신임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 협회장은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SK주식회사 PM전략실장을 거쳐 2021년 9월부터는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취임 이후 SK오션플랜트(구 삼강엠앤티) 인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건설업 중심의 사업을 미래에너지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포르투갈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을 맡으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협력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풍력 시장에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사업개발부터 관련 기자재 제조, 부유체 연구개발, 해상변전소 구축 등 해상풍력 전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EPC 역량에서 나오는 신속한 사업수행 능력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박경일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풍력발전은 수소경제의 핵심이자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RE100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력원"이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소통해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