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ETF 시황...KRBN·MSOS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1)첫번째로는 탄소 관련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나온 ETF트렌드닷컴 따르면 탄소허용권에 투자해야할 이유가 네 가지 있습니다.
먼저 각국에서 기후목표를 설정하고 관련한 정책 지원이 이미 시행중이거나 임박해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공격적인 2030년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배출양을 줄였고 가용 탄소 허용량도 14% 줄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유럽에서는 러시아를 고려할 때, 석탄이 보충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단기적으로 탄소 허용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이구요. 세 번째로 세계 경제가 2024~2025년 사이 반등이 일어날 때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비용효율적인 배출 저감 기술이 부족하기에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허용량에 대한 의존도가 늘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며칠 간 탄소 배출이나 관련 펀드들이 상승 상위에서 눈에 띠었는데요. 이날은 특히 많이 보였습니다. KRBN ETF 탄소배출권 거래에 대한 투자를 제공하고 세계 주요 탄소 시장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20년 7월 7월 이후 총 138%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 상승했으며, 올해들어서 수익률은 10%이네요

2) 다음은 마리화나 테마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트위터가 소셜 미디어 중 처음으로 미국에서 마리화나 광고를 허용한 기업이 됐습니다. 미국은 주별로 마리화나 허용에 대한 규정이 다른데 이번 트위터의 규정은 미국 여러 주 가운데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는 주들에서 관련한 광고를 허용하는 식입니다. 또한 이는 메타나 레딧, 그리고 구글 등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흐름입니다.
미국에서는 무려 열 두 개 정도의 관련 ETF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거래량이 큰 편에 속하는 어드바이저셰어스의 대마초 관련 MSOS ETF가 이날 상승했습니다. 액티브로 운용되며, 100%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대마초로 유명한 다른 펀드인 욜로 ETF와의 주된 차이점입니다.이날은 3% 올랐지만, 긴 호흡으로 봤을 땐 2021년 초 최고점에서 쭉 내려 최근 1년 동안은 70% 마이너스 수익률기록하고 있습니다.

3)한편 이날 반도체 관련 ETF 중 SOXX와 더불어 SMH ETF는 하락했습니다. 보유 종목 보시면 TSMC가 가장 위에 있습니다.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지난해 4분기 TSMC 지분이 대거 매각되었다는 소식에 어제 주목을 받았는데요. 11% 정도로 smh 펀드 상위에 위치해있구요, 이어서 엔비디아가 10%로 많이 담겨있습니다. 그 뒤로는 AMD와 ASML 그리고 브로드컴이 5% 대 비중으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