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4일 수요일, 저희는 마감까지 약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특징주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전기차 업체 흐름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샤오펑이 15%, 니오가 10%, 리오토가 무려 9% 급등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어제 10% 넘게 빠졌던 테슬라도 오늘 장에서는 5%가까이 오르고 있는데요. 한편 캐시우드는 어제 12%급락한 테슬라 주식을 17만5천주 이상 추가 매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리비안) 리비안은 2022년에 목표로 하던 2만5천대 라는 차량 생산 건수를 달성하지 못하자, 오늘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리비안은 지난해 2만4천3백대 정도의 차량을 생산했는데요. 공급망 차질 때문으로 풀이되고요.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해 미국 내에서 227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인데요. 210만대를 판매한 도요타로부터 미국내 판매율 1위라는 왕관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인력 10%를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7천명이 넘는 직원이 해고될 예정인데요. 또 사무실 공간도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AANG) 빅테크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크게 빠지고 있는 반면에 넷플릭스는 4%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UBS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자, 오늘 전반적 테크 랠리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장중에 빠졌습니다. UB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의 급격한 성장 둔화를 근거로 들었는데요.
(메타) 유럽연합은 메타가 개인정보 보호를 침해했다며 벌금 3억9천만 유로를 부과했는데요.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일렉트릭에서 분사된 GE헬스케어가 오늘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티커명은 GEHC인데요. 주당 60달러로 시작했고요. 첫거래일에 장중에 6% 뛰었습니다.
(중국인터넷) 이어서 중국인터넷 기업들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내 빅테크 규제의 대표적 표적이었는데요. 앤트그룹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본조달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 조짐에 주목을 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알리바바가 12% 징둥닷컴 14% 뛰고있습니다.
(윈리조트) 어제 4% 가까운 강세로 마감했던 윈리조트가 오늘 장에서는 7% 가까이 뛰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만 벌써 11% 넘게 오르고 있는데, 새해를 맞이해서 윈리조트,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웰스파고가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에 주목하면서, 마카오에 대한 노출도 있는 윈리조트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카니발) 카니발은 4월 1일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카니발의 이런 움직임은 1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를 따라가는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론) 다이와 캐피탈이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목표가는 화요일 종가대비 29%의 상승여력이 있는 65달러로 제시했는데요. 다이와는 수요회복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2023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오늘 또 코인베이스 주가가 10% 넘게 크게 뛰고있습니다. 뉴욕 금융서비스국은 돈세탁방지 및 제재법 준수 관련해서 코인베이스를 조사하고 있었는데요. 암호화폐 관련 중개기관의 프로그램 규정을 준수하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1억 달러 과징금을 내는데 합의했습니다.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오늘 장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걸로 풀이가 됩니다.
(항공주)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주들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항공이 6%, 델타항공이 5%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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