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지난 4월 첫 투자를 진행한 `온더룩`에 후속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더룩의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금은 70억 원 상당이며,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온더룩은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약 100억 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온더룩의 전년 대비 월간활성이용자수는 690% 증가했으며, 지난 4월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이후 4개월 만에 MAU가 3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온더룩은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연동 등의 협력을 진행 중이며, 양사는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온더룩은 패션 분야에서 높은 완성도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구현해 `옷 잘입기 필수 앱`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고, 네이버와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