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가 대구시 소재 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로 본사를 옮긴 이후 대구시 활성화를 위한 첫 행보다.
대구시 소재의 ‘대구닷컴’, ‘대구경북강사협동조합’과 역외기업인 NFT 플랫폼 ‘엠투스(M2S)’와 함께 블록체인 기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시 ABB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소재 기업 및 역외기업 간의 교류를 통한 유대강화와 블록체인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양질의 블록체인 기본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 교육 콘텐츠의 원활한 제공 및 배포를 위한 협력, 교육 콘텐츠의 유통 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 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전문 기술 제공, 연구 및 심화교육 등 블록체인 관련 지원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대구 지역의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대구지역이 디지털 혁신 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미래 대구 경제를 책임질 산업으로 로봇,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선정하고,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디지털 산업단지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조성 중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대구시의 첫 번째 ABB프로젝트 정책 파트너로 선정돼 현재 알파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