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의 OTT 동영상 플랫폼 `바바요`가 회원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3일 런칭 이후 7개월 만이다.
IHQ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바바요 회원수가 31만 2,800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바바요는 예능과 생활정보가 담긴 10~15분 분량의 숏폼 중심 신개념 OTT다.
바바요는 런칭 이후 스포츠, 요리, 연애와 사랑, 의료, 법률 등의 분야에서 50여 개 신규 숏폼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출연진은 김민경, 이수지, 이상준, EXID 혜린 등 기성 인기 연예인에 승우아빠, 풍자, 랄랄 등 총 구독자 450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들로 구성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IHQ가 1994년부터 제작해 온 `맛있는 녀석들`, `돈쭐 내러 왔습니다`, `김용만 이경규의 골프쇼`, `기막힌 외출` 등 5천여 편의 인기 TV 프로그램들도 바바요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이달부터 IHQ 바바요는 일부 정책을 변경해 회원가입하지 않고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비회원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독 및 좋아요, 댓글 기능을 사용하려면 카카오톡과 네이버 등 3초 SNS 간편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또 광고 모델 도입을 본격화한다. 바바요는 지난달 30일 LG 스마트TV에 `오늘부터 운동뚱`, `바바요 예능`, `바바요 생활정보` 등 광고를 보며 24시간 컨텐츠를 볼 수 있는 FAST(광고 기반 실시간 무료 스트리밍) 채널 3개를 열었다.
삼성 스마트TV에도 10월 29일 운동뚱 채널을 오픈한 데 이어 12월 중 2개의 FAST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12월 중엔 바바요 앱과 웹에서도 자체 FAST 채널도 가동할 계획이다.
이어 앱 내 광고 모델도 연내 구축해, 콘텐츠의 앞과 뒤에 짧은 광고를 보며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