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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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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의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부터 우선 서머 타임이 해제되면서 오전 6시쯤 미증시가 마감되기 시작했고요. 미국의 중간선거 라는 빅이벤트도 있었고 목요일 장에서는 CPI 발표에 시장이 환호를 했습니다.
(메타) 실적 위주로 정리를 해볼텐데요. 빅테크들부터 살펴보시죠. 창립 18년 만에 처음으로 메타가 전체 직원 13%인 1만1천명을 해고했죠. 해고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요. 한주간 18% 올랐습니다.
(디즈니) 디즈니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죠.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다만 신규 구독자 수는 크게 증가했고요. 한주간 디즈니는 5% 빠졌습니다.
(애플) 애플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규제로 폭스콘 공장의 가동이 일부 중단되면서 아이폰 출하량 감소를 전망했는데요. 목요일장에서부터 반등하면서 애플은 한주간 8% 올랐습니다.
(아마존) 지난주 수요일 장에서 아마존은 4% 하락하며 86달러선에 마감을 했는데요. 시총이 세계 모든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로, 고점대비 1조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 주가 하락 원인으로 기록적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실적 악화 등을 들었는데요. CPI가 발표되면서 마찬가지로 반등했고 한주간 12% 상승했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아마존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부분의 비용을 절감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제기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건을 두고 전면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도 목요일장부터 크게 오르면서 지난 한주간 8.8% 올랐습니다.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3분기 매출이 10%, 일일활성 자수는 2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지난 한주간 7%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AMC) AMC 엔터테인먼트는 줌과의 파트너십 소식도 전해졌었고요. 다만 운영 비용이 늘어나면서 연속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무려 35% 급등했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전기차 업체들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2백 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고요. 조향 보조 장치 분실 가능성에 따라 미국에서 차량 4만 여대를 리콜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1950만주를 또 매각했죠. 한주간 2% 가까이 빠졌고 195달러선에 종가 형성됐습니다.
(리비안) 리비안은 3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올해 차량 생산 목표를 유지했고요. 수요일 장에서 11%로 크게 빠지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목요일 장에서 17% 반등했고요. 한주간 11% 상승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주문 예약보다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난 한주간 6% 빠졌습니다.
(니오) 니오는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지만 매출이 급증했고요. 올해 말을 앞두고 강력한 생산을 암시했습니다. 4% 올랐습니다.
(보잉) 보잉은 10월들어 서른 다섯대의 비행기를 인도하면서 전월 대비로 인도건수가 감소했는데요. 지난 한주간 7% 강세 나타냈습니다.
(리프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3분기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고요. 지난 한주간 8% 하락했습니다.
(카바나) 카바나는 부진한 실적 여파로 지지난주에 주가가 크게 빠졌었는데요. 지난주에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목요일 장에서 31% 올랐고요. 한주간 무려 60% 상승했습니다.
(윈리조트) 윈리조트는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 EPS가 예상을 하회했고요. 중국이 일부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금요일 장에서 8% 급등했습니다.
(어펌홀딩스) 어펌홀딩스는 3분기 EPS가 예상을 밑돌았고요 회계 연도 2분기 가이이던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수요일 장에서 크게 빠졌는데 금요일 장에서 반등하면서 한주간 9% 올랐습니다.
(옥시덴탈)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3분기 EPS는 예상을 하회했고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는데요. 한주간 7% 상승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또 비트코인 소식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글로벌 3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불리던 FTX발 유동성 위기설로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했습니다. 바이낸스는 FTX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고요. 미증권거래위원회는 FTX 조사를 개시했고, FTX는 심지어 파산 신청을 했고요. 주말 사이 6억 6천만 달러 가까이, 우리 돈으로 8700억 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이 사라지기까지 하면서 해킹 의혹이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코인베이스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화욜, 수요일에 각각 10%씩 빠졌다가 목요일, 금요일 장에서는 10% 넘게 각각 오르면서 한주간 낙폭이 그래도 축소됐습니다. 한주간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쿠팡) 끝으로 쿠팡은 3분기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을 상회했고요. 한주간 2% 올랐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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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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