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중국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 공급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업 개발은 양측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의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을 포함한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 제공을,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전력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양사는 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분산 전원인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의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