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일명 `못난이 과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잇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B+급 과일을 `상생 과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참외, 자두, 사과 등 10여 품목을 `상생 과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상생 과일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상생 블루베리`는 알의 크기는 작지만, 품질과 맛은 뛰어나고 가격은 일반 상품 대비 40% 가량 저렴해 3040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물가안정과 농가 상생을 위해 B+급 농산물 판매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물가 상승 상황속에서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틀을 깬 `상생 과일`을 선보이며 시장 비수요 물동량 소화를 통한 농가 상생과 함께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