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이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개발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키트는 PCR 검사에 이용되는 핵산추출 키트다.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앞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하다.
제놀루션은 국내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확산세 속에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사에서 개발한 원숭이두창 PCR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되어 실적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대용량 핵산추출과 액체생검이 가능한 NX-DUO 제품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