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우선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선 11개 색터 가운데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국제유가가 백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주가 가장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이어서 유틸리티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주와 임의소비재주는 상승 흐름 나타냈습니다.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 여파로 2분기 들어 차량 인도 건수가 18% 감소하면서 오늘 장초반에 하락했지만 2.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또 테슬라는 상하이와 베를린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7월에 부분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포드) 포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했습니다. 6월에만 매출이 31.5%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2분기 매출 전망치였던 3.3%~5.1%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늘 장 포드 주가는 1%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한편 유럽의회가 IT기업들의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 시장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빅테크 주가 흐름 살펴보면, 아마존이 3.6%, 마이크로소프트는 1%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알파벳) 오늘 커뮤니케이션주가 가장 좋은 흐름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알파벳의 상승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4% 강세 나타내며 2265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메타) 메타는 전자지갑 서비스 노비를 9월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비 서비스를 개시한지 9개월 만입니다. 오늘 장 메타 주가 흐름도 살펴보면 5% 강세 나타냈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도 3.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다만 파이퍼샌들러는 넷플릭스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가를 28% 낮췄습니다. 경쟁 심화와 인플레이션 악화, 소비자 소비 감소 등이 계속해서 넷플릭스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애플의 경우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브로드컴을 제외하고는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중 마이크론의 경우 5.7% 강세 나타냈고 엔비디아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긴 했지만 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한편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주식 99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분율이 17.4%에 도달했습니다. 오늘 장 버크셔해서웨이는 1%,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2%대 빠졌습니다.
(엑슨모빌) 이어서 오늘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에너지주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엑슨모빌은 지난 금요일, 2분기 매출이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그리고 정제 마진 증가에 따라 엑슨모빌 실적은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 국제유가가 무려 10%나 떨어지면서 엑슨모빌 3%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코노코필립스도 무려 7% 가까이 빠졌습니다.
(HP) 컴퓨터와 프린터 제조업체 휴렛 팩커드에 대해 에버코어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개인 컴퓨터 수요 둔화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오늘 장 휴렛 팩커드는 1% 하락했습니다.
(AMC) 한편 AMC 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1분기 매출 성장을 보였습니다. 1분기에 3천9백만명의 극장 관객을 통해 78억5천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오늘 장 5%로 크게 빠졌습니다.
(얌브랜즈) 얌브랜즈가 러시아 KFC 매각 결정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FC 매각이 처리되면 얌브랜즈는 러시아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할 예정입니다. 오늘 장 얌브랜즈는 0.5%상승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끝으로 헬스케어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바이오 회사 테네오투를 최대 12억7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0.6%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바이오앤테크) 큐어백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바이오앤테크를 고소했습니다. 오늘 장 바이오엔테크 주가 살펴보면 2%상승한 반면 화이자는 1%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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