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 형지는 김강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컨설턴트를 형지 송도글로벌센터 특보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강화 신임 특보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상품기획부장, 톰보이 총괄전무, 형지엘리트 사외이사, 빅인사이트 상임고문을 지낸 정통 패션 리테일 전문가다.
회사에 따르면 김 특보는 패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패션업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옴니채널 구축, 고객 개인별 정보의 빅데이터화, AI 기반 상품 기획의 방안들을 줄곧 제시해 왔다.
형지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역삼 시대를 마치고 인천 송도글로벌센터로 이전하며 `All new 형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도시 송도의 인프라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ESG경영 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영입으로 송도 비전 실현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