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가 한화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대한 무보증 사채와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조정했다.
25일 한국신용평가 이재우 수석애널리스트는 "한화투자증권의 이익 안정성이 개선됐고, 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신용등급 배경을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에 대해 이 수석애널리스트는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이 강화되었고, VC,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수석애널리스트는 "다올투자증권은 우발부채를 중심으로 부동산 PF와 브릿지론 등에 대한 익스포져가 늘고 있어 자본 대비 부담, 건전성 저하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