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9천억 원 감소한 69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금융투자협회가 밝혔다.
10일 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ABS 등의 순발행이 18조 3천억 원 증가한 2,548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가 긴축 강화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0.7조원)한 8조 5천억 원이 발행됐다.
4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43건, 3조 6,050억 원으로 전년동월(7조 5,450억원)대비 3조 9,400억 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0조 1,300억 원으로 전년동월(28조 2,210억 원)대비 18조 910억 원 줄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도 전년동월(374.0%)대비 93.0%p 감소한 281.1%를 기록했다.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급등에 따른 거래 감소로 전월대비 16조 3천억 원 감소한 404조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8천억 원 감소한 19조 2천억 원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원화환율 상승 등으로 순매수 규모가 큰 폭 둔화되면서 국채 4.3조 원, 통안채 1.4조 원, 은행채 1.4조 원 등 총 7.1조 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2조 5,419억 원)대비 7천억 원 소폭 증가한 223조 2,322억 원을 기록했다.
4월말 CD수익률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1bp 상승한 1.72%를 찍었다.
4월 중 CD 총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8천억 원 증가한 2.6조 원, 시중은행은 전월대비 1.0조 원 증가한 1.7조 원을 발행했으며, 3개월물은 0.4조 원 증가한 0.8조 원 발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