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가운데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뽑혔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 멤버로 편입됐다.
기존 최우수 멤버 가운데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2050탄소중립 선언, ESG전담조직 신설 등 ESG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신규 최우수 멤버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향후에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산업의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