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스포츠 리더 키운다"

OK금융그룹이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운영 중인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도입 학교를 기존 한 개(휘문고)에서 네 개 학교(휘문고·중앙고·배재고·보인고)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은 정규 교육과정 전후에 한 시간가량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코치진들의 지도 하에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프로그램 운영비와 각종 기자재·훈련용품 구입비를 후원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신사 스포츠인 럭비는 리더십과 팀워크까지 배울 수 있어 해외 유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메리트가 높다"며 "럭비 꿈나무들이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