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주, 해외여행 기대감+유가 하락에 '강세'

국제유가 하락과 해외여행 기대감에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2.05%)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아시아나 항공은 700원(3.49%)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오름세는 더 강하다.

제주항공은 5%, 진에어 6%, 티웨이항공은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57달러(6.38%) 하락한 배럴당 96.4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8.26달러(7.73%) 내린 배럴당 98.64달러로 하락했다.

우리정부는 오는 23일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지를 면제키로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주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