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2.38포인트(0.81%) 오른 2,768.85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4,58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388억원, 기관이 1,9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0.80%), NAVER(1.24%), 현대차(0.27%), 삼성SDI(1.80%)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만 1천원(5.72%) 내린 51만 1천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3.37%), LG화학(-1.13%), 카카오(-0.46%)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1.70%) 오른 910.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61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472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게임즈(-3.76%)만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3.10%), 엘앤에프(1.81%), 펄어비스(1.75%), 위메이드(3.81%), HLB(1.27%), 셀트리온제약(0.34%), CJ ENM(9.52%), 천보(1.74%)는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196.5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