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그룹은 반도체·디스플레이에 다양한 공정과 소재를 담당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중 원익QnS에 신규 대주주가 등장했습니다. 그만큼 원익QnS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원익QnS[신영자산운용 247억원 매수(11.30~12.05, 0→5.07%)]
=원익QnS는 2012년에 원익쿼츠에서 지금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반도체에서 쿼츠는 공정에 필요한 재료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합니다. 외부의 불순물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반도체의 quartz(석영)에서 디스플레이의 세라믹(ceramic)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의 발로였습니다.
=이후 사업 영역을 증착·식각·세정·이온가스 주입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반도체의 원료가 되는 단결정 실리콘은 부도체입니다. 도핑해서 전기가 흐르도록 물성을 바꿔 줍니다. 그래서 진정한 반도체로 변환합니다. 이온 가스가 도핑을 추가하는 과정입니다.
=반도체 회로를 그리려면 판화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이때 필요한 부분만을 삭제하는 공정이 식각(蝕刻·etching)이고, 전 단계가 증착입니다.
=신영자산운용이 원익QnS에 247억원을 들여 5.07%의 지분을 샀습니다. 5%가 넘어서 대주주로 등재됐습니다.
=반도체 전망이 밝다보니 원익QnS의 내년 매출이 상승하고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미 국민연금(7.34%), 삼성액티브자산운용(4.93%) 등이 원익QnS의 대주주입니다. 다만 삼성액티브자산은 5%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기에 지분이 더 줄었을 수 있습니다.
=원익그룹의 반도체 기업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익QnS의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11% 증가한 5915억원, 영업이익을 52% 증가한 777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자료제공: 타키온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