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의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4만원에 확정됐다.
지난 7~8일에 걸쳐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1,482개 기관이 참여해 1,16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간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주식 200만주의 72.5%인 145만주에 대해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공모가가 4만원에 확정됐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1%에 달하는 1,455개 기관이 확정 공모가인 4만원 이상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넥스 1위 대형주인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8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우수 연구진 및 연구시설의 확보`, `혁신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력 파이프라인인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및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임상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15일에 진행된다.
지놈앤컴퍼니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예정일은 12월 2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