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 진행 : 이종우 앵커
● 출연 :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지난 2주 동안은 시장을 분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5차 경기부양대책과 3분기 실적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편, 양쪽 모두 공통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미국 대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대선과 변화무쌍한 국내외 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Q. 美 대선 D-1, 향방 정해졌나?
= (이상재) 여론조사 상에서는 대통령도 바이든이 되고 상하원도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선거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
▶샤이 트럼프 변수 : 미국 인구분포 백인 77%, 이중 대졸미만 67% → 전체의 51.6%
▶미 선거제도 특성상 경합 6개주 관건 : 미국 대선 선거인단 538명, 매직넘버 270명
▶북부 러스트 벨트(미시간 16명, 위스콘신 10명, 펜실베니아 20명)와 남부 선벨트(플로리다 29명, 노스케롤라이나 15명, 애리조나 11명)
▶ 바이든 : 미시간과 위스콘신 우위 확실(26명) → 펜실베니아와 플로리다 하나 승리 필요
= (이진우) 두 가지 관점이다. 시장이 제일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당장 승자가 가려지지 않는 것이다. 주 별로는 11월 3일 이후 유효하게 우편투표를 인정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혼란이다. 두 번째 관점은 바이든이 혹시나 이기고 상원도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은 놀랍지 않지만, 2016년 전례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된다면 정리해야할 것들이 많아진다. 플로리다주와 텍사스, 캘리포니아를 주목해야 한다.
Q. 美 대선 D-1, 경합주와 대선 결과 발표 시점은? (이상재)
= 공식적으로는 11월 3일(미국시각) → 한국 시간으로는 4일(수) 점심 무렵 출구조사
= 10월 31일 기준 사전투표 유권자 : 9천만명 상회 → 2016년 대선 총투표자 (1억 3,650만 명)의 66%, 전국 등록 유권자의 43%
= 미국 대선 투표 방법 : 우편 투표, 조기 현장투표(이상 사전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
= 높은 사전투표율 : 민주당원 비중 47%, 공화당원 33% → 민주당 유리
=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 : 상당기간 대통령 선거결과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
- 미국 우편투표 제도 : 중복투표, 사망자 대신투표, 무효표(서명 불일치), 마감시간 넘긴 우편투표, 투표용지 발송 오류 → 서명 불일치가 문제 (2016년 대선 무효표의 28% 차지)
- 마감시한 경과 : 2016년 무효표의 23% 차지. 주별로 투표 마감 시한이 다름 → 캘리포니아 11월 17일까지 우편소인이 찍힌 우편투표 용지 인정
= 미국 대선절차 : 최악의 경우 11월 아닌 1월에 대통령 결정될 가능성
- 트럼프 대통령, 우편투표와 관련해 소송 제기 → 선거인단 최종 확정일(12월 8일) 미결정
- 수정헌법 12조에 따라 2021년 1월 3일 117대 의회 시작 전후로 하원에서 대통령 선출
- 각주에서 1표, 총 50표 중 26표이상 득표 → 현재 공화당 26표, 민주당 23표, 민주당이 다수당이나 주수에서는 공화당 우위
- 하원에서도 미결정. 현 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펜스 부통령)
▶ 이 경우 미 달러강세 및 주식시장 큰 폭 하락
Q. 美 대선 관련 월가의 전망과 전략은?
= (이진우) 지난주 주간으로 결국 낙폭이 컸고, 9월에 10월에도 연속으로 하락을 끝났다는 것이 팬데믹 장세 이후의 회의가 왔다.
(차트 분석)
= (이상재)
O 최선 시나리오: 트럼프 대통령-상하원 민주당 과반수: 대규모 부양책과 증세 불발
O 차선 시나리오: 바이든 대통령-상하원 민주당 과반수: 대규모 부양책, 22년 이후 증세
O 최악 시나리오: 트럼프 대통령-상원 공화당: 소규모 부양책, 미중 무역분쟁 재현
▶ 차선 시나리오에 무게, 관망 비중 높아짐
10시 5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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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PD ckim@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