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일,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입자 기준 상위 3사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페이코 그리고 제로페이를 모두 도입하며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전국 250여 개 직영주유소 및 1,200여 개 자영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초까지 전국 모든 주유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S칼텍스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이 네이버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결제단말기에 스캔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차감되어 결제된다.
이번 제휴와 관련해 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와 네이버가 지난 2월 `디지털 전환 협업과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맺은 또 하나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연계 방식인 O2O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