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업체인 아이센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센스는 중국 사업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달러 강세 영향 등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 선적이 지연되며, 9월 매출이 10월로 이연됐다"며 "이를 반영하면 전년대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이센스는 R&D 역량 강화를 통한 차세대 기술 확보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경상개발 비용을 연속혈당측정기와 코로나19 항체 측정기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연구자용 임상 진행 중인데 이 단계가 완료되면 내년에 허가용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연초 계획보다 임상 스케줄이 지연됐으나, 회사는 내년에 본임상 진행과 생산시설 투자를 하며 상업화 준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