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익 544억원…전년比189%↑

현대차증권이 올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분기실적인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2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8억원)대비 188.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135억원) 대비 200.6% 급증한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분기 기준 영업이익 500억원, 누적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창사 이래 최초이다.

부문별로는 지난 3분기 IB와 리테일 부문의 수익이 급증했다.

IB부문의 순영업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231억원) 대비 130% 가량 늘어났다. IB부문 순영업수익 500억원 돌파 역시 창사 이래 최조다.

리테일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110억원) 대비 160% 가량 급증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 IB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