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 한 때 2,268.93까지 내려왔던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2,2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25억원, 개인은 19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0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66%(1,400원) 하락한 82,900원에, 현대차는 0.87%(1,500원) 하락한 170,000원, 카카오는 0.14%(500원) 하락한 351,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17%), NAVER(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0%), LG화학(2.62%), 셀트리온(3.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16%) 오른 808.2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39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6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종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NM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93%(2,500원) 오른 87,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 ENM은 2.25%(3,000원) 오른 136,1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도 알테오젠(1.64%), 셀트리온제약(1.47%), 제넥신(1.41%), 케이엠더블유(0.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씨젠(-4.46%), 에이치엘비(-1.40%), 카카오게임즈(-1.95%), 에코프로비엠(-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하락한 1,17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