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400선을 다시 탈환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8포인트(0.78%) 오른 2,402.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4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것이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400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4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350억원 순매도)과 기관(106억원 순매도)은 순매도로 거래를 출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화학(-0.42%)과 셀트리온(-1.15%)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1.24%)가 전날에 이어 1%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84포인트(0.66%) 오른 884.72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