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지프에 따르면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클래식 프리미엄 아메리칸 아이콘의 재탄생을 알리면서 궁극의 프리미엄 SUV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962년 미국에서 탄생한 1963년식 지프 왜고니어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사륜구동 자동차로, 모던 SUV의 선구자이다.
1984년식 그랜드 왜고니어는 프리미엄 SUV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가죽 커버와 냉방 장치, AM/FM/CB 스테레오 라디오, 강화된 방음 장치 등의 기능이 결합됐으며 마력과 토크가 대폭 개선됐다.
지프 관계자는 "이러한 공식은 새로운 그랜드 왜고니어의 콘셉트에도 적용되는데 최초로 3열도 추가됐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첨단 프리미엄 기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의 양산 버전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드 왜고니어의 양산 버전은 3개의 4x4 시스템과 쿼드라 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독립형 전·후 서스펜션을 통한 프리미엄 주행 다이내믹스, 견인력 등을 자랑한다.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새로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공개는 진정한 프리미엄 아메리칸 아이콘인 왜고니어의 재탄생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면서 "곧 출시될 지프 전동화 모델들과 새롭게 출시한 왜고니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부문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입지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