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2,330선을 돌파했다.
6일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0포인트(0.90%) 오른 2,332.76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미국의 추가 재정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코스피 랠리의 이유로 거론된다.
간밤 미국 증시도 다우존스(1.39%)와 나스닥지수(0.52%)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이날 역시 장 초반부터 2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1,3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3.22%)가 장 초반 강세고 증권(1.58%)도 2분기 호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 흐름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41%)와 SK하이닉스(0.25%), LG화학(0.75%), 현대차(5.22%), LG생활건강(0.73%)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1%)와 카카오(-2.16%)는 하락세다.
NAVER와 삼성SDI는 보합으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56포인트(0.66%) 오른 852.74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달러당 1,183.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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