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람은 총 194개 회원사 가운데 143개사의 기업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IT/테크 스타트업 95개사가 카테고리별로 정리돼 있고 부동산 및 금융 회원사 48개사도 포함됐다.
영역별로 보면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 20개사, 공유 주거/오피스/주방 등 공유서비스 27개사가 큰 비중을 나타냈다.
또 데이터&밸류에이션(14개사), VR/ AR/ 콘테크(11개사), IoT/스마트홈(4개사), P2P/블록체인(5개사) 분야를 비롯해, 부동산 관리 솔루션(8개), 데코&인테리어(7개사) 회원사 정보도 수록됐다.
편람에 기재된 기업 정보는 설립일, 사업분야, 사업 현황 및 성과, 재직자 수, 투자 유치 규모, 2019년 기준 매출액 등 10여개 항목이다.
프롭테크 포럼은 이번 회원사 정보를 취합한 결과 프롭테크 스타트업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조 3,650억원(75개사)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48개사 기준 6,644억원이며, 지난달 기준 재직자수는 78개사 5,494명으로 기업당 평균 70명 수준이었다.
안성우 의장은 "2020 회원사 편람은 현재 시점에서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며 "각계각층에서 프롭테크 산업의 잠재력과 부동산 스타트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