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응급·이동형 인공호흡기 350대 공급
코로나19로 최근 인공호흡기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멕아이씨에스가 러시아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21일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는 이날 공시를 통해 러시아 소재 Flogiston-MED Ltd.와 약 15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공호흡기 공급에 대해 요청받았으며, 이번에 납품되는 물량은 응급과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350대이다.
멕아이씨에스는 Flogiston-MED Ltd의 대리점인 KM TRADE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 계약분 350대는 앞서 공급된 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결정됐으며, 계약기간은 5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와 인공호흡기 관련 공급 요청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멕아이씨에스의 누적 수주금액은 약 269억원으로 이는 전년 온기 매출의 208 수준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