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7.6회 국내 여행을 하며 100만원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2일 만 15세 이상 4만8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월 여행 행태를 파악한 `2019년 국민여행조사` 잠정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조사 대상자의 92.4%가 국내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4천475만회로, 국민 1인당 평균은 7.6회였다.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일수는 12.9일로, 국내여행 일수 총량은 5억8천571만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97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 지출액 총량은 44조2천억원이었다.
국내여행을 숙박과 당일로 구분했을 때 당일여행 횟수는 전년 대비 23.3% 증가했고, 숙박여행은 0.5% 감소했다
여가가 늘어나고, 짧고 가까운 여행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