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 착공 예정 `제3연륙교` 기대심리 따른 개발 호재 눈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2020년 4월 인천 중구 중산동 일대 영종하늘도시의 업무시설용지 B6블록, B8블록 10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내 위치해 있다는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허용 등 지구단위계획상 허용범위가 넓다는 강점을 지녀 관련 수요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해당 토지는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에 대한 기대 심리에 따른 개발 호재도 지녔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이다.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까지 이어지는 제3연륙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갖춘 길이 4.66km, 폭 29m 규모의 왕복 6차로 건설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가 예정대로 개통될 경우 서울과 인천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편의성 역시 증대된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종하늘도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LH가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업무시설용지는 10필지로 필지별 면적은 2.160㎡부터 2,680㎡로 다양하며, 건폐율 70%, 용적률은 1,000%다. 예정가격은 감정평가로 이루어지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4월 1일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1일 입찰을 진행하며,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변부동산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공항접근성이 용이한데다 명소를 갖추고 있어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제3연륙교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더해져 영종하늘도시 업무시설용지 공급에 많은 관심을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