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상장 이후 4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방서후 기자!
<앵커>
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3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정 주가 기준으로 지난 1975년 6월 상장 이후 45년 만의 최고가를 찍은 겁니다.
최근 1년 사이 50% 이상 뛰어오른 건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지난 9일과 10일에도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게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베팅한 외국인이 지난해 12월 이후 삼성전자 보통주를 1조원 이상 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겁니다.
이처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 랠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조7,0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역시 6개월 전 평균 5만4,810원에서 6만7,932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