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28대1...통계 이후 최고치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 데이터를 분석(리얼하우스)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28.03대 1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처음 발표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한자리 수대에 머물렀지만 2015년부터 두 자릿수 경쟁률(평균 13.49대 1)을 보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다 보니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