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ESG 기반의 경영체계를 신속히 체화하고 더욱 확산하여,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열린 `2020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2020년 경영전략방향(L.E.A.D 2020 / Level up the core, Expansion, Active&creative KB, Digital innovation)을 업무 추진시 항상 생각하고, 모든 경영진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ESG 기반의 KB금융그룹 전략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CEO 및 12개 계열사 대표이사 모두가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2020년 금융업 전망` 및 `시장에서 바라보는 KB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의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난 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2020년 경영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또, `디지털/IT` 및 `리더십`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각 주제별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하는 포럼이 진행됐으며 2020년 그룹 경영전략방향의 실행 방안 도출을 위한 사업 부문별 심층 토의시간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점 추진 사업별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경영진들이 다함께 논의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