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 정론지인 스탠퍼드사회혁신리뷰(SSIR)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19 스탠퍼드사회혁신리뷰-한양대 글로벌 임팩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집합적 영향력의 확대: 교훈과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영, 독, 중, 일, 인도 등 10여 개국 연사들이 참가하는데 주요 초청연사로 최근 세계최고 학술지 <사이언스>에 개도국 창업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생애 기준 4만7천여회 인용 횟수를 기록한 마이클 프레즈(Michael Frese) 싱가포르 국립대교수, 세계적 임팩트 측정 전문가인 조 퓨리 컬럼비아대 교수, 한국의 연금제도를 설계했으며 최근 웰페어노믹스를 주창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개발협력학회(KAIDEC), 한양대 산학협력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동행,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아름다운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등 국내 비영리기관과 아쇼카한국, 아시아재단, 영국문화원, AVPN, B-Lab Korea, Not-for-Sale 등 국제 비영리기관, 그리고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한국임팩트금융, 현대차, Crevisse 등 기업 및 투자회사, 홍콩과학기술대, 싱가포르경영대, 영국 노스햄튼대,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등 해외 유수 대학을 포함하는 다양한 파트너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와 사회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포용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앞선 전문가들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인 학자 및 사회혁신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복지사회 새로운 틀을 만드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세계적으로 분열과 대립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협력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고, 구체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사랑의 실천을 모토로 세워진 한양대학교는 앞으로 학교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한 차원에서 콜렉티브 임팩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개막일인 10월 29일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양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사회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