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23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홈쇼핑을 제외한 전 사업부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7만5천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이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기존점 성장률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3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200억원, 1,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31.8% 줄어든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