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 착수...美 47개 주로 확대
미국 검찰이 페이스북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뉴욕 주 검찰은 콜로라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8개 주와 페이스북 반 독점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오늘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반독점 조사에 동참한 주가 마흔 일곱개로 확대되면서 사실상 미국의 거의 모든 주가 조사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시장의 지배력 확보 과정에서 반 경쟁적 행위로 연방정부 또는 주 정부의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주 정부의 반독점 조사 외에도 미 연방 거래 위원회와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고, 미 정부에서도 리브라 승인을 지연시키며 연합사들이 탈퇴하는 사태에 직면 해 있습니다.
美 9월 주택판매 2.2% 감소...월가 예상치 하회
미국의 지난 9월 기존주택 판매가 감소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주택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 하락과 임금 상승에도 불구, 주택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22일 전미 부동산협회는 9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보다 2.2% 감소한 538만 채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인 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전문가 예상치 0.7% 감소를 크게 밑돌면서 우려를 키웠습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사이클 전망에 더불어 10월 회의서 또 한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만큼 부동산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이번 9월 지표 결과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시장 예상보다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터키, 미군 잔류 보도에 "약속 안 지키면 군사작전 재개"
미국의 중재로 터키와 시리아 쿠르드족이 조건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금까지 쿠르드 민병 대원 약 800명이 철수했고 남아있는 인원 1300명도 철수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민병대가 마지막 한 명까지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상황은 끝나지 않는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핌코 "무역협상 타결 힘들 것...증시 부진·채권 강세 전망"
최근 무역 협상관련 낙관적 발언들이 나오고 있지만, 무역협상 타결을 실질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핌코는, 올해 말까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최근 정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발언이 전해지고 있지만 어떤 종류든 상당한 수준의 협상은 매우 타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중 사이에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 매우 큰 위험요소라고 봤는데요, "협상 상황이 악화해 갈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반면, 채권 시장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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