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마운틴듀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을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자인 마이 듀‘ 공모전을 통해 1500대 1 경쟁을 뚫은 우승 작품을 ‘마운틴듀 아티스트 에디션‘ 으로 10월 말까지 한정 판매 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마운틴듀 캔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의 패키지에 담아냄으로써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친밀감과 호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당시 서울 양화로 라이즈호텔 듀 스튜디오에 준비된 1만2000개의 무지캔에 마운틴듀의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관을 담은 디자인 작품을 공모전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약 1500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8개를 선정,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1·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작이 선정됐다. 우승자는 500만원의 상금과 자신의 작품이 마운틴듀 250mL, 355mL 캔에 인쇄돼 한정판 마운틴듀 아티스트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영예를 얻었다.
우승자 나진성씨는 “역동적이면서 스트리트 문화를 표방하는 마운틴듀의 브랜드 컬러에 포인트를 두고 마이크, 카세트, 스프레이 등의 힙합 요소로 표현했다”며 “전국의 편의점 등에서 제 디자인이 들어간 한정판 마운틴듀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커리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