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해외 기술평가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보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의 보증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과 이를 활용한 금융지원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ㆍ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기술평가시스템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과 업무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설명회에서도 말레이시아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KTRS를 통한 평가절차와 금융지원 방법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신남방국가 대상 KTRS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해외진출보증 지원 등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거점 확보를 추진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