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사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하는 향으로 스위스 융프라우의 대자연 컨셉 `청정함`을 느낄 수 있는 향 H 플레이스 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H플레이스는 현대건설 H시리즈의 두번째로,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과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의 다채로운 향이 어우러진다.
향기 전문 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디에이치 H플레이스는 현재 생활 화학제품검사와 안전기준 적합시험/인증을 진행중이다.
이번 향 개발과 함께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간에서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도 개발했다.전문 공간 발향기기를 천정의 공조시스템과 연동해 150~300평 이상 대형공간에서도 지속적인 발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매월 정기 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각 공간의 규모와 문열림 상황, 시간흐름에 따른 사람 동선과 공간활용빈도를 분석하고 발향 양과 시간을 세밀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시설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공간과 향기로 고객이 경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섬세한 부분부터 차별화하고자 한다."며 "현대건설은 고객이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만으로도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디에이치 전용 음악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