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가 8일 올해 7회째 맞이하는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한국경제TV 등 후원을 받은 이번 인구토론대회는 전국에 있는 대학생을 모집해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인구이슈 관련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3명씩 한 팀이 되어 제시된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32강전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 순으로 대회가 진행돼 마치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토론 논제는 첫째, (현행) 결혼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나? 둘째, 대한민국의 인구는 적정한가? 아닌가? 셋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총 3가지로 나뉜다.
대회에서 우승한 8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대상 1팀 600만원, 최우수상 1팀 4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만원)
